2023년 5월 70억원(수수료 제외)에 낙찰돼 한국 고미술 경매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조선시대 청화백자가 27일부터 공개된다. 경매 당시 낙찰자의 신원은 알려지지 않았으나, 이번 공개에 앞서 소장처가 호텔업체 (주)더프리마(이하 더프리마)인 것으로 밝혀졌다.2년 전 이 백자가 낙찰되기 전 국내에서는 2012년 케이옥션의 ‘퇴우이선생진적’이 34억원, 해외에서는 1996년 뉴욕 크리스티 경매에서 ‘철화백자용문’ 항아리가 낙찰가 841만 달러(약 66억원)가 고미술 경매 최고가였다.더프리마는 27일 개관하는 서울 인사동 '더프리마아트센터' 개관전에서 '백자청화오조룡문호(白磁靑畵五爪龍文壺)'를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최고가 기록을 낸 경매 낙찰 이후 관람객에게 선보이는 것은 처음이다. 더프리마는 이번 개..